ppppaprika
12.03.2013
겨울이 끝나자 봄이 왔다.
봄은 멋있는 계절이다.
봄이 오자 나도 그녀도 고양이도 안심했다.
4월에는 며칠간 철도회사의 파업이 있었다.
파업을 했을때 우리는 정말 행복했다.
전철은 단 한대도 철도 위를 달리지 않았다.
나와 그녀는 고양이를 안고 철로로 내려가, 양지에 앉아 볕을 쬐었다.
마치 호수 바닥에 앉아 있는 것 같이 조용했다.
우리들은 젊었고,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태양빛은 공짜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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